합천 법연사 불설대보부모은중경(陜川 法然寺 佛說大報父母恩重經)
합천(陜川) 법연사(法然寺) 『불설대보부모은중경(佛說大報父母恩重經)』은 1484년(성종 15) 전라도 고산현 화암사에서 간행한 목판본 불교 경전이다. 간행 기록과 화암사라는 간행 장소를 밝히고 있으며, 상세한 기록들이 남아 있는 귀중본이다. 이 불경은 부모의 은혜를 중히 여기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들어 있는 경전이다. 우리나라에서는 1381년(우왕 7)본을 비롯하여 고려 말 조선 초에 많이 간행되었는데, 같은 경의 다른 판본으로 내용은 같다.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4월 2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(현, 유형문화유산)로 지정되었다.